블룸버그통신은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의 CPI 상승률이 4.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2월 CPI 항목별로는 식품 물가가 전년 동기대비 9.1%, 비식품 물가는 1.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물가상승률이 모두 4.1%를 기록했다.
1~12월 누적 CPI 상승률은 5.4%로 집계됐다. 정부의 연간 CPI 상승률 목표치 4%를 웃돌았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면서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정부가 긴축 통화정책의 고삐를 느슨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