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복지재단, 올 한해 매주 수요일 여관 고시원 사는 10세대에 ‘찾아가는 밑반찬 배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연지동 소재 연동복지재단이 11일부터 올 한 해 동안 매주 수요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밑반찬 배달을 한다고 밝혔다.


밑반찬 서비스 대상은 여관과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건강이 허약하거나 영양 관리가 어려운 장애 또는 질환을 가진 혼자 사는 남성 10세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한다.


이 사업은 공공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해 정성들여 준비한 밑반찬을 제공,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안정망을 구축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밑반찬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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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는 연동복지재단 관계자와 연동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사전 회의를 진행,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직접 배달할 가구를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첫 봉사날인 11일에는 오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배달, 수혜자와 봉사자의 훈훈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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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숙 연동복지재단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계층을 만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연동복지재단의 존재 의미”라며 “매주 밑반찬 배달 뿐 아니라 설 명절 때나 삼복 등 특별한 날에는 떡국과 고기세트, 삼계탕 등 절기에 맞은 좋은 음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2년 새해부터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연동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휴먼 인프라 구축은 구청 주도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복지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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