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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강민호, 3억 원 연봉 재계약…김주찬은 1억 7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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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강민호, 3억 원 연봉 재계약…김주찬은 1억 7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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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송승준, 강민호 배터리가 올해 연봉으로 각각 3억 원씩을 지급받는다.

롯데 구단은 10일까지 올해 재계약 대상자 63명 가운데 62명과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날 발표된 재계약 선수는 송승준, 강민호, 황재균 등 여섯 명이다. 특히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한 포수 강민호는 1억 원이 뛰어오른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24경기를 뛴 그는 타율 2할8푼9리 19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야수 고과 1위를 차지했다.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한 명 더 있다. 강민호와 호흡을 맞추는 투수 송승준이다. 지난해 30경기에서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남긴 그는 2억 3000만 원에서 7000만 원(30%) 인상된 3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올해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외야수 김주찬도 연봉 인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지난해 1억 7000만 원을 받은 그는 1억 원이 뛰어오른 2억 7000만 원에 사인을 했다. 사실 성적이 상승한 분야는 많지 않았다. 지난해 그라운드를 누빈 건 86경기에 불과했다. 2010년 118경기보다 32경기 더 적었다. 타율은 2할7푼6리에서 3할1푼2리로 높아졌다. 하지만 홈런은 9개에서 6개로 줄어들었고 도루 수치도 65개에서 25개로 크게 낮아졌다. 타점은 40점으로 2010시즌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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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니폼을 3년째 입게 되는 내야수 황재균은 1억 원에서 50% 인상된 1억 5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117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타율 2할8푼9리 12홈런 68타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3할 타율 고지(.301)를 밟은 전준우는 73% 인상된 1억 3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장 김사율도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17%를 기록하며 같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분 수상자인 손아섭과의 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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