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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래동 공장밀집지역, 대형 복합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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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0m규모 주상복합 건립 등 첨단 복합벨트 조성키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문래동 1~4가 일대에 최고 150m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과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4일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문래동4가 일대 개발안을 담은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마련돼 이달말까지 주민공람이 실시된다.
총 3개 구역으로 개발되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주상복합 등 아파트 3000여가구와 호텔 공연장 전시시설 등을 갖춘 150m 높이의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구역별로는 ▲문래동1·2가 일대 9만6329㎡ ▲문래동2·3가 일대 8만9056㎡ ▲문래동4가 일대 9만4087㎡ 규모다.

이중 문래동 1·2가 복합시설용지(2만8958㎡)에는 최대 용적률 414%가 적용돼 최고 높이 150m의 주상복합아파트 896가구(임대 46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이외 산업용지(2만4370㎡)에는 400~464%의 용적률이 적용된 호텔·컨벤션·전시시설이 마련된다.

2·3가 3만3263㎡ 일대에는 최대 용적률 415%를 적용해 최고 높이 120~150m의 주상복합아파트 1034가구(임대 60가구 포함)가 건설된다. 2만1630㎡ 규모의 산업용지에는 80~120m의 산업시설 및 산업지원시설이 예정됐다.
4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중 주거용지(4만1056㎡)에는 최고 311%의 용적률이 적용돼 100m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1156가구가 건설된다. 장기전세주택 110가구와 임대 95가구가 포함됐다.

이밖에 영등포구는 문래동과 도림동을 연결하는 도림고가도로는 철거해 지하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림고가 철거 관련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해당 지역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역세권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대부분 소규모 기계공장이 밀집된 상태로 준공업지역으로 분류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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