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해는 상상의 동물인 용의 해다. 지난해보다 훨씬 멋지고 힘찬 상상을 하자." 국내 최대 광고사인 제일기획의 김낙회 사장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눈에 보이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큰 꿈을 꿀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사장은 "과제 해결을 위한 세 가지 토대를 3B 정신으로 이름 붙이겠다"며 Break-through정신, Borderless정신, Brave정신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디지털화로 촉발된 복잡다난한 신종생태계에서 우리는 우리가 맞닥뜨린 난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Break-through정신)해야 한다"며 "한계를 돌파해 광고주의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만이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는 길이다. 올해는 연구개발, 디지털마케팅, 경험마케팅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미래는 상상하는 대로 이뤄진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멋지고 힘찬 상상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이 자리에서 열정을 강조했었다"며 "환경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칸 그랑프리 수상,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창사 이래 신기원이 될 큰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 뜨거운 열정에 고맙다"고 임직원들에 대한 독려도 빼먹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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