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主人)이 된다'는 의미로, 이 청장은 "조직의 힘은 구성원으로부터 나온다. 어떤 일을 하던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면 더 큰 보람과 결실을 거두게 된다"며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독려했다.
또한 이 청장은 "지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국세행정'을 통해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명예로운 전통을 계승했고 조직의 위상도 높여, 한층 더 높은 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어진 세입예산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중장기 세입기반 확충을 통해 균형재정 달성의 초석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도 내딛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일 하나는 제대로 잘 하는 국세청'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 하는 국세청'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급변하는 세정환경 속에서도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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