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 약 180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 6월 26일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함으로써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한차례 시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은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3개 과목, 중학교3학년생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ㆍ사회 등 5개 과목 시험을 본다.
교과부는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성적 비위학교나 교원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채점 및 인쇄관리방법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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