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떨어지는 배당락일, 그래도 기회는 있다<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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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배당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장 초반에 한정된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즉 배당락일 장 초반 주가 하락을 이용해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얘기다.

26일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금 배당에 대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정하는 배당락 조치는 없지만 이론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배당락일 시가에 배당만큼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1.26%)을 감안하면 배당으로 인한 28일 코스피 시가의 하락폭은 0.7%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당락과 관련된 주가 하락은 시가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의 사례를 보면 배당락일에 코스피200 시가는 모두 전일 대비 하락했지만 종가는 시가에 비해 오른 경우가 많았다. 7번 중 5번 종가가 시가 대비 높았던 것. 배당이 없는 선물의 경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배당락일에 전날 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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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애널리스트는 "배당락 효과가 시가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다는 학습효과가 존재한다"며 "결론적으로 배당락일 시가에 주식이나 선물을 매수하는 것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매 전략"이라고 전했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올해 주식시장 최종 거래일은 29일이다. 30일에는 휴장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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