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족' 위한 간편 아침 대용식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직장인들 중 나홀로 족이 많아지면서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을 거르면 우리 신체 에너지가 부족해져 활동을 위한 신체의 준비가 불충분해진다. 따라서 지적 활동도 둔해질 수 밖에 없다.

나홀로 족들에게는 바쁜 아침 시간에 밥을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부담이 적으면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 대용식을 소개한다.

◆ 부담없이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바쁜 아침 여유가 없고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통곡물 영양바를 먹는 것이 좋다.

‘네이처 밸리™’는 인공색소, 인공향,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통곡물을 꿀, 각종 견과류와 함께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낸 그래놀라 바(bar)이다.

껍질을 도정하지 않고 자연 상태의 통곡물을 그대로 구워냄으로써, 통곡물의 영양가가 그대로 담겨있어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려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속도 든든하게 채워줌은 물론 맛 또한 고소하고 달콤하다.

통귀리에 진한 꿀이 어우러져 바삭하고 담백한 ‘오츠 앤 허니’, 사과와 시나몬의 은은한 향이 상큼한 ‘애플 크런치’, 풍부한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캐네디언 메이플 시럽’ 3종으로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추운 아침 바쁘고 입맛이 없는 직장인에게 영양이 풍부한 두유도 좋다. 두유는 우유 속 소화장애 성분인 유당이 전혀 없어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 때문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매일유업의 ‘순두유 검은콩’은 두유의 콩 비린내를 없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냈다.

편의점에서는 바나나, 사과 등 과일 상품을 싱글족이 혼자 먹기 적당하게 낱개로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과일 먹기가 쉽지 않은 나홀로족들이 간단하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으며,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위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 밥 대신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밥과 같은 든든함을 원한다면 떡으로 아침을 해결하면 된다. 전날 밤에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 하룻밤 두면 아침에는 말랑말랑해져서 먹기 좋다. 따끈한 밥솥에 30분 정도 혹은 전자레인지에 1~2분 가열해도 말랑해진다.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의 ‘햇살 품은 링케익’은 우리 쌀에 천연재료를 더한 쌀찜케익으로 아침 출근길의 직장인들을 맞고 있다. 우리쌀에 호박, 쑥, 베리 등 웰빙재료를 사용했으며, 스팀에 쪄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식사 대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이들에게는 두부도 좋다.

풀무원식품의 ‘몽글몽글 순두부’는 기존의 매끈한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건더기와 순물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붓는 등 별도의 준비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워 조리하며, 소스, 후레이크, 스푼까지 모두 들어있어 직장인들의 아침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순두부 대비 20% 진한 두유를 사용했고, 고압 및 가열, 숙성 과정을 통해 진한 맛을 유지했다.

두부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야채와 곁들여 샐러드로 먹으면 질리지 않으면서도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아침 식사가 된다. 두부와 우유를 믹서에 갈아서 음료로 마시면 위장에 부담은 없으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