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눈부시게 활약한 남녀 16인을 꼽은 이번 행사는 어느 시상식 못지않게 화려했다.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 정원경씨의 작품이 무대에서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각 분야의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영화배우부문으로는 최근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수애와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능란한 연기를 보여준 박해일이 수상했다.
가수부문은 K-POP의 주역인 미쓰에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글로벌 어치브먼트 부문으로는 일본이 배출한 최고의 추구스타이자 패셔니스타 나카타 히데토시가 수상했다. 탤런트 부문에는 화제의 드라마였던 '공주의 남자'에서의 문채원이, 송삼동으로 더 잘 알려진 김수현이 수상했다. 모델부문에는 한혜진과 홍종현, 스포츠 부문에는 두산 베어스의 보물 외야수 김현수, 골프 스타 안신애가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기본 프레임에 심플한 덴마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 스카겐이 함께 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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