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서 프랑스식 초콜릿 만들기 봉사 이어 10일 오전 10~오후 4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 열어 어려운 이웃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큼 찾아온 추위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요즘이다. 서울 속의 작은 프랑스, 반포동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연일 이어지는 사랑 나눔이 화제다.


오는 9일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프랑스식 초콜릿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또 10일에는 서래마을 은행나무 공원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린다.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뜻있게 보내기 위해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 초콜릿을 잘게 부순 후 뜨거운 물에 초콜릿을 담가 주걱으로 저어 완전히 녹이고 녹은 초콜릿을 틀에 부은 후 사랑 듬뿍 담아 빨강, 노랑 알록달록 토핑을 올리면 초콜릿이 완성된다.

초코릿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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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9일 ‘프랑스식 초콜릿 만들기’자원봉사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프랑스식 초콜릿 만들기’자원봉사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이 곳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받은 온정과 관심을 돌려줄 방법을 고심하다 기획하게 된 것.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한 시간에 방문, 프랑스식 초콜릿인 ‘망디앙’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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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은 일부는 까리따스 방배사회종합복지관에 전달하고 일부는 다음날 서래마을 은행나무공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판매해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재외프랑스인연합(ADFE)에 기부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외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서래마을 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과 같은 방한용품을 기부 받아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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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을 맡은 마리 피에르 알리홀(여, 41)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안전을 위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경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서로를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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