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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 여의도의 79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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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토지 소유면적 2억2929만㎡(229.29㎢)로..금액으로는 32조2935억원

3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 여의도의 79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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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3분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여의도 면적(290만㎡, 윤증로 둑 안쪽 기준)의 약 79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토면적 가운데는 0.2%를 차지한다.

29일 국토해양부는 3분기(9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929만㎡(229.29㎢)로 금액으로는 32조2935억원(신고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2분기에 비해 277만㎡(1.2%) 증가한 것이다. 보유건수도 5만4326건으로 1055건(1.9%) 늘어났지만 토지보유 금액은 1885억원(0.6%) 줄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전체 49.5%인 1억1346만㎡을 차지했고 이어 합작법인이 8192만㎡(35.7%), 순수외국법인 2182만㎡(9.5%), 순수외국인 1024만㎡(4.5%), 정부·단체 등 185만㎡(0.8%) 등의 순을 보였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3084만㎡(57.0%), 유럽 3396만㎡(14.8%), 일본 1988만㎡(8.7%), 중국 405만㎡(1.8%), 기타 국가 4056만㎡(17.7%) 등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2983만㎡(56.6%), 공장용 7469만㎡(32.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주거용 1215만㎡(5.3%), 상업용 661만㎡(2.9%), 레저용 601만㎡(2.6%) 순이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 4128만㎡(18.0%), 전남 3797만㎡(16.6%), 경북 2982만㎡(13.0%), 강원 2206만㎡(9.6%), 충남 2147만㎡(9.4%) 순을 보였다. 이를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0조8149억원, 경기 6조3370억원, 경북 2조4061억원, 충남 2조611억원 순이다.

3분기 동안의 외국인 토지거래를 보면 외국국적교포 소유가 195.4만㎡ 증가했으며, 합작법인 56.3만㎡, 순수외국인 17.9만㎡, 정부·단체 등이 7.9만㎡ 늘었다. 순수외국법인은 0.5만㎡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93.8만㎡, 중국 68.3만㎡, 일본 2.3만㎡, 유럽 0.2만㎡, 기타국가는 112.4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 토지소유는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이후 2001년까지 급증했으나 2002년~2008년 사이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라며 "그러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증가세가 상당히 주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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