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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전셋값 15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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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전셋값이 1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지역 전셋값이 1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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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경기지역 전셋값이 15개월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에서 경기는 -0.03%의 변동률로 소폭 하락했다. 매매가도 한주간 -0.02% 변동돼 함께 하락했다.
같은기간 서울과 신도시 전셋값은 각각 0.01%, 0.03% 올라 상승폭이 안정세를 찾는 모양새다.

경기지역 전셋값 마이너스 주간 변동률은 15개월만에 처음 나온 수치다. 가을 이사수요가 진정되면서 지난해 8월(-0.03%) 이후 처음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의왕(-0.49%), 안산(-0.22%), 하남(-0.18%), 광명(-0.15%) 등이 떨어졌다.

안산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줄었다.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 물건이 눈에 띈다는 것이 중개업소 전언이다. 선부동 군자주공11단지 49㎡는 5000만~7000만원 선으로 한 주전에 비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반면 광주(0.30%)와 남양주(0.27%)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국지적인 전셋값 오름세를 이어가며 대비됐다.

남양주는 신혼부부 등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로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덕소경남아니스빌 등이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덕소아이파크 119㎡는 2억3000만~2억5000만원 선이다.

서울 전셋값은 용산(0.54%), 성북(0.29%), 마포(0.24%), 강동(0.13%) 등이 올랐고 금천(-0.93%), 도봉(-0.18%), 구로(-0.16%), 중구(-0.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19%)만 전셋값이 오르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팀장은 "전세시장이 비수기 영향으로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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