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16일 이니마의 지분 100%를 보유한 OHL그룹과 이니마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한화로 3500억원이다.
글로벌 건설경기 침체를 겪던 OHL그룹은 스페인 투자은행인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지난해부터 이니마 매각을 추진해 왔다.
GS건설은 이니마가 가진 RO 담수 분야의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대형(10만t) RO 담수 프로젝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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