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부문별수상자 발표…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서 시상식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 대표는 온도감지센서와 발열사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설정온도 를 넘으면 온도조절기전원을 끊는 ‘화재 예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매트리스’를 개발, 트로피와 상금(400만원)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엔 ‘요술피아노’를 개발한 김민정 We can music 대표, 지식경제부 장관상엔 ‘환자용 침대시트커버 자동교환기’를 개발한 류선영씨 등 55명에게 주어진다.
과학부문 최우수상엔 양윤정 포항공대 분자생명공학연구실 연구원에게 돌아간다. 양 연구원은 누에, 거미에서만 뽑아 인공피부, 수술용봉합사 등에 쓰던 실크단백질을 말미잘에서 뽑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말미잘 유래 재조합 실크단백질’을 개발했다.
18살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우리 사회에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발명인을 찾기 위한 행사다. 2003년부터 열려 올해로 9회째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이수원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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