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혁신]삼성SDI, 전세계 거점..업무환경 상향 평준화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으로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초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글로벌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전세계 거점별 ERP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ㆍ구축(Global One ERP)함으로써 단일 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함께 공개한 표준업무환경(Global One Workplace)으로 해외법인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해 글로벌업무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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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지난 1997년 SAP사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각 해외법인과 전지, 플라즈마(PDP) 사업에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은 거점별로 별도 구축돼 있어 글로벌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거점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작업이 복잡하게 처리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오류나 처리시간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번에 오픈한 글로벌 ERP는 기존의 거점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구축함으로써 단일 시스템 안에서 데이터를 공유해 오류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업무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글로벌 ERP 구축이 업무 환경 개선과 속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에 퍼져있는 삼성SDI 가족들이 하나의 틀 안에서 업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국제회계기준(IFRS) 편의성 강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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