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안전' 믿도록 신뢰높이겠다"
2012 원자력산업계회의 조직위장 맡은 김종신 한수원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의 반(反)원전움직임과 핵안보의 중요성이 동시에 높아진 상황에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와 원자력산업계회의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면서 "성공적인 개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원자력산업계회의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수원은 조직위 위원장과 위원, 간사를 맡고 있으며 회의주관사로서 전담팀을 가동하며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많은 회의를 통해 구체화되겠지만, 원자력산업계회의에서는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향상을 위한 원자력산업계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적 핵안보 체계 강화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떨어진 원자력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핵안보와 원자력안전을 논의하는 본 회의와 함께 문화체험을 병행한 원자력산업체 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나라 문화와 원자력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12년 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의 강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책임있는 원자력강국으로서 원전 안전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켜 원전의 해외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면서 "국가적인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김 사장은 1972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후 40년간 원자력만 맡아온 대표적인 원전전문가다. 2007년 4월 한수원 사장에 취임해 2010년에 연임했으며 현재 미국 전력연구소(EPRI) 이사, 세계원자력협회(WNA)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역대 10명 이사장 중 유일하게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아시아지역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또 10월 18일에 발족된 원전산업계 원자력안전협의회 초대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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