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는 20일 전남 무안골프장 동코스(파72ㆍ630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고아라가 바로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고정운씨의 딸이다. 고아라 역시 "마지막 18번홀이 끝나고 감정이 복받쳐 울컥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특히 아버지께 입회하고 3년 동안 믿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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