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담배 호조 지속 전망..목표가↑<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9,6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0.73% 거래량 290,753 전일가 178,3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KT&G,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KT&G, 1조8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에 대해 국내 담배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국내 담배 평균판매단가(ASP)와 한국인삼공사(KGC)의 수출 전망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2012년, 2013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4%, 7.6% 올렸다"며 목표주가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ASP는 과거 3년간 1.3%~2.1%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6%, 4.3%로 상승률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쟁품과의 가격 괴리 확대로 고급 신제품 출시가 쉬워지고 고가 제품의 판매 저항도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KGC도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향후 2년간 수출이 연평균 46.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외환이익과 KGC의 판매 호조로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평가다.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9.2%, 19.5%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4.9% 상회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전은 KT&G의 외화관련 이익이 외화자산규모 증가로 예상치인 280억원보다 많은 494억원을 기록하고 KGC의 영업이익이 내수 판매 호조로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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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예상보다 약간 높은 60.9%를 기록했다. 경쟁사의 가격 인상에 따른 반사 이익과 신제품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는 통상 경쟁사의 푸시마케팅이 강화되나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을 감안하면 KT&G의 점유율은 58.3%로 하락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는 기존 제품의 가격 인상이나 고급 제품의 비중 확대로 경쟁품과의 가격 괴리가 다소 좁아들 것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가격 괴리는 여전히 2010년 이전보다 클 것이며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점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 하락 속도는 2009년, 2010년의 3.7%p보다는 둔화된 1.7%p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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