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사절단장인 로드 토다로(Rod Todaro) 대령을 비롯해 육군, 해군,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등 FCT 구매 담당관이 참가한다. 미 국방부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 60여개사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며 구매담당관 들과 1대1 상담을 갖는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우수 장비 및 기술을 발굴, 도입하기 위한 미 국방부 산하 기관이며, FCT의 조달체계는 외국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미국방조달의 현실적 진입통로로 인식되고 있다.
로드 토다로 사절단장은 "기술완성도가 높은 한국제품에 관심이 많다"며 "FCT 프로그램은 미 국방부가 외국 신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한국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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