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기관인 샌포드 C. 번스테인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보하이만 기름 유출 사고로 인근 유전에서의 조업이 중단돼 Cnooc가 원활한 생산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 6월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펑라이 유전에서는 하루 2만2000배럴 감산이 불가피했는데, 조업 중단으로 하루 4만배럴의 석유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ooc는 연초 올해 원유 생산량을 3억6500만배럴로 예상했지만 지난 8월 3억3100만배럴로 9.3%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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