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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ECB 유동성 공급조치' 이틀째 상승.. WTI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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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제유가가 유럽중앙은행(ECB) 유동성 공급조치 발표 소식 등의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1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2.91달러 오른 82.5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84달러 오른 10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ECB의 금리동결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이후 장 클로드 드리셰 ECB총재의 유동성 공급조치와 관련한 발언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 뉴욕증시도 일제 상승세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의식해 기준금리는 동결하면서도 경기 부양조치의 일환으로 커버드본드(자산담보부증권) 매입 재개와 12개월 장기대출 방침 등을 내놨다.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자신의 마지막 금융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동성 공급과 관련한 비전통적 조치에 대해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오는 11월부터 총 400억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매입을 재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유동성 확대를 위해 12개월과 13개월짜리 장기대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대출은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더불어 그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발언해 내달 금리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금값도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7% 오른 온스당 1653.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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