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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상승.. 119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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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환율은 장중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장 후반 상승 반전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19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유럽계 은행들에 대한 지원 가능성,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완화 등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들면서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된데 따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며 장중 1181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은행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유럽재정안정기금(EFSE)의 유로존 은행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로 구성된 '트로이카 실사단' 고외관료는 '다음달 그리스에 대한 80억유로 지원 집행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이 늘어나는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3% 가까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시아환시에서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역내외 숏커버링,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도 유입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을 앞둔 경계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ECB의 금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됐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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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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