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환금성 최고… 기다렸다 ‘매머드급’ 단지
대형 교통망·대규모 상가 및 학교 인접,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물량이 오랜만에 선보인다. 택지 부족으로 대단지 찾기가 어려워진 요즘 수익성과 환금성이 뛰어난 대규모 물량 등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장점이 많다. 덩치가 큰 탓에 단지안에 학교를 끼고 있거나 대규모 상가,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도로나 지하철 등의 교통망도 대단지 위주로 확충돼 수혜가 직결된다. 매물이 풍부해 거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가구수가 적은 소규모 단지에 비해 투자가치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을 경우에는 입주자들의 신뢰도도 높아간다. 대단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자금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것이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의 경우에는 입주 후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분양을 앞둔 대단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물량이다. 충남 세종시에서는 내달 총 2592가구 규모의 ‘세종시 푸르지오’ 가 공급된다. 특목고와 외고 등 8개교가 인접해 ‘신 대치동, 목동’으로 불린다. 세종시와 근거리에 위치한 도안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1691가구를 내놓는다.
2만여 대단위 주거단지가 개발중인 의왕시 내손동에서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분양중이다.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평촌신도시를 해갈해줄 단지로 꼽힌다. 총 2422가구 중 일반분은 1149가구로 80%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입북동에서는 왕송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가 대기 중이다. 서울에서는 2년 넘게 사연이 지연됐던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 공사가 시작된다.
▲충남 세종시 푸르지오=대우건설은 10월 초 세종시 1-2생활권내에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지상 30층 34개동 총 2592가구 규모다. 초·중·고 등 8개교가 단지와 인접한데다 외고와 과학고까지 인접했다. 특히 세종시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분양면적은 전용 74~101㎡로 93%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서측에는 근린공원이, 동측과 북측으로는 저층 주거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85㎡이하 기준 3.3㎡당 75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로 융자할 수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대전 도안신도시에는 우미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월 공급되는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 우미린은 전용면적 70~84㎡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 1~지상 35층 12개동 총 1691가구 규모다. 동측으로 갑천이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서측으로 도안공원이 펼쳐져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살렸다. 축구장 3개 규모 수준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 e편한세상=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해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13~25층 32개동 총 2422가구로 조성된다.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 유입을 위해 일반분 1149가구의 80%를 중소형으로 배치했다. 평촌신도시에는 엔씨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등의 쇼핑시설이 들어섰다. 1000여개에 가까운 학원이 밀집해 대치동, 목동, 중계동과 더불어 사교육 1번지로 불린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깝고 과천우면산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서초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하왕십리동 832 왕십리뉴타운 3구역=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2150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전용면적 59~171㎡ 규모로 2012년 2월 분양한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 일대를 1,2,3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왕십리 뉴타운은 전체가 완공되면 4900여가구의 대단지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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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두산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16구역에 총 2652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이중 957가구가 일반분으로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4~140.54㎡로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혁신도시=부산도시공사는 총 230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인다. 대연혁신도시는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이 도보로 6분 거리다. 부산지역의 혁신지구 3곳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거점지역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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