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그리스 사태에 대해 디폴트나 유로존 탈퇴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리스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총리와 3자 전화회담을 가진 후 성명을 통해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스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그리스가 구제금융이 요구하는 모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왔으며 추가긴축 조치로 올해와 내년 재정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성명서에서 양국 정상들은 "그리스와 3개국 정상들이 지난 7월21일 구제금융 지원을 위해 유로존 국가들이 합의한 내용을 완전하게 이행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그리스가 최근 내각에서 채택된 결정과 추가적인 발표 조치들을 이행할 경우 올해와 내년 재정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이후 재정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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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를 주재한 후 "그리스를 구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앞서 메르켈 총리는 13일 독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상 그리스 디폴트를 용인할 수 있다는 뜻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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