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무원마라토너, 한국 선수보다 빨랐다..단체전 은메달
$pos="C";$title="";$txt="일본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유키(가운데)가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357,0";$no="20110905084627232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실업팀 소속도 아니고 코치도 없는 일본 공무원 마라토너가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 일본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일본 마라톤 국가대표 가와우치 유키(23)는 4일 끝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6분11초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가와우치는 상위 세명의 선수들 기록 합계로 성적을 매기는 번외종목 단체전에서 일본이 은메달을 따내는 데 일조했다. 일본의 호리바타 히로유키는 2시간11분52초로 7위, 나가모토 켄타로는 2시간13분10초로 10위를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실업팀 소속도 아니고 코치도 없는 가와우치가 한국 대표 선수보다도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는 정진혁으로 2시간17분04초(23위)였다.
사이타마 현립 가스카베(春日部) 고교의 야간부 사무직원인 가와우치는 레이스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와우치는 코치도 없이 출근 전 공원을 2시간 정도 달리는 게 훈련의 전부였으며 8월31일 결전지인 대구 땅을 밟은 후엔 혼자서 코스를 예비 조사했다.
가와우치는 경기 후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번 더 겨울 마라톤에서 이런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며 또한번 풀코스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대학 졸업 직전 육상 실업선수단의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엄격한 훈련은 내게 맞지 않는다"며 공무원의 길을 택한 가와우치는 매일 오후 1시30분 학교에 출근해 급식비를 걷거나 각종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유급휴가를 받은 가와우치는 6일 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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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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