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R&D 인재 확보 가속도 낸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40,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76% 거래량 4,601,367 전일가 135,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가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연구개발(R&D) 인재 채용행사를 열며 해외 이공계 엘리트 유치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동경(東京)에서 일본 이공계 엔지니어 및 유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곽우영 전자기술원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 R&D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테크노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매해 해외 R&D 인재 발굴과 기술혁신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해온 행사다.
올해 행사는 LG의 기술혁신 소개, 채용설명, 경력 엔지니어 및 유학생 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소재·부품·아날로그 분야 등에서 강점을 가진 일본 내 엘리트 엔지니어와 명문대 석·박사과정 유학생들의 면접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나라별 '인재 맞춤형 채용'으로 글로벌 기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인재 맞춤형 채용은 북미, 유럽, 일본 등 기술 선진국에서 LG전자 R&D 임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다니며 필요분야의 우수 인재를 개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 하반기 유럽 최고 10개 명문대를 중심으로 태양광, 수처리 등 환경 관련 미래먹거리 사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북미 주요 대학에서도 R&D 전 사업분야 석·박사 급 인재와 경력 엔지니어 대상 맞춤형 인재 채용이 진행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인재 풀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R&D 임원들이 직접 대학별, 지역별 인재 모시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사장(CTO)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우수 인재 확보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R&D 역량 구축과 미래준비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우영 LG전자 전자기술원장이 일본 도쿄에서 일본 이공계 엔지니어와 유학생들을 초청한 「테크노 컨퍼런스(Techno Conference) 」에서 기술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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