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외자유치 강행군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근 세계경제 불안 속에서도 정부가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잇달아 준비중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김정관 2차관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을 동행해 9월 6∼7일 홍콩, 싱가포르에서 설명회를 열어 바이오, 지역개발, 금융 분야의 투자유치에 나선다. 최중경 장관은 9월 하순에 미국 뉴욕에서 신성장동력, 부품소재, 금융분야의 국가 IR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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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대지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지역개발, 부품소재, 한류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11월 이후에는 인도와 같은 신흥국가에 대한 첫 국가 IR을 계획 중이다. 지난달 1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7월 4∼7일 독일에 이어 11월 중 영국, 프랑스에서도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들 IR을 통해 우호적인 대한(對韓)투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를 전년도(130억7000만달러)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이며 상반기 중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3.8%증가한 5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린필드형(공장 신증설)투자가 30.6%, 선진국 투자(67.5%)가 증가했고 일본에서의 투자도 43.5%증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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