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휴가 복귀후 광주시를 제일 먼저 찾았다. 당시 광주시는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6명의 인명피해와 엄청난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에는 곤지암천,경안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및 관계 시·도 공무원 합동 현장답사에 이어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김 지사의 광주시 현장방문은 경안천과 곤지암천 범람 대책마련에서 광주ㆍ곤지암 하수처리장 침수에 따른 생활오폐수 팔당호 유입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광주시 하수처리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시 17개 하수처리장중 광주,곤지암 2곳이 홍수에 잠겨 정지되어 있습니다. 먹는 물 수질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더욱 철저히 수질관리를 하고 신속복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지난 4일에는 "수돗물 안심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재차 트위터에 최근 팔당호 수돗물관련 논란에 대한 경기도와 광주시의 입장을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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