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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 강세에 IT 가세"..코스피 상승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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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1300억 '사자'..외국인은 엿새째 순매도 행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그러나 그 폭은 제한적인 상황.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역시 부채한도 조정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외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여전히 드리워진 모습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된 13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6포인트(0.25%) 오른 2135.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2127.13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 직후 상승 전환 한 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후 장 중 21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는 2135선을 전후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8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개인 역시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5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16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사모펀드, 보험, 은행, 기금에서는 사들이고 있으나 증권과 투신을 중심으로 '팔자'세가 이어지면서 대치중이다.
프로그램은 1217억원, 비차익 103억원 순매수로 총 13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중형주(0.63%)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가운데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이 각각 1.23%, 1.18%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기관의 '사자'세를 앞세워 1.24% 상승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화학(-0.98%), 전기가스업(-0.42%)는 내림세다. 화학의 경우 외국인(218억원)과 기관(128억원)이 동반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9000원(1.11%) 오르며 8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0.22%), 현대모비스(0.50%), 현대중공업(0.55%), 기아차(1.20%), 삼성생명(0.20%), 롯데쇼핑(1.14%) 등도 오름세다.

반면 SK이노베이션(-4.34%), S-Oil(-4.44%) 등 정유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0.42%)를 비롯해 LG화학(-0.81%), 한국전력(-0.55%) 등도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35종목이 상승세를, 33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6종목은 보합.

코스닥 지수는 닷새째 강세를 나타내며 52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4.56포인트(0.88%) 오른 522.49를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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