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500 다시 뚫었다
1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19%) 오른 2134.22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27억원 순매도, 비차익 15억원 순매수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총 1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기 강하게 사들이고 있는 기계 업종이 전날에 이어 2.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59%), 유통업(1.07%), 증권(1.16%)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삼성전자(0.36%)와 현대중공업(0.87%), 기아차(0.40%), 신한지주(0.80%), 삼성생명(0.21%), 한국전력(0.18%), 하이닉스(1.90%) 등은 오르고 있으나 포스코(-0.86%), 현대모비스(-1.12%), LG화학(-1.33%), KB금융(-0.94%), SK이노베이션(-0.46%), S-Oil(-0.97%)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포함한 493종목이 상승세를, 29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한편 코스닥 지수는 지난 5월17일 이후 두 달여 만에 500선을 재돌파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1.36%) 오른 503.92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돕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3.39%), 섬유의류(3.36%), 소프트웨어(2.91%), 제약(2.37%)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CJ오쇼핑이 4.69% 오르며 장 중 다음에게 빼앗겼던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GS홈쇼핑도 3.67% 상승 중이다. CJ E&M(-0.83%), 동서(-0.27%), 성우하이텍(-0.4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골프존은 장마철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7.27% 급등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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