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4일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10세대를 찾아 분유와 이유식 등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세터와 손잡고 794가구에 이유식을 전달하는 등 활동을 지속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830여 가구에 6000여 캔 가량의 분유, 이유식을 지원했다.
매일유업은 김복용 선대회장의 호를 딴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서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산, 서산, 부천, 고양, 의정부 등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15일에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한 바 있다.
매일유업의 노승수 진암복지재단사무장은 "매일유업은 십년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만들어 공급해왔고, 어려운 사람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한다"면서 "취약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제품지원뿐 아니라, 육아교실, 견학, 문화 체험 등 육아 지원을 위해 관련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1975년부터 예비엄마교실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육아지원, 출산장려 등의 친육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분유 개발, 환아지원, 사회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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