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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스피 장기 상승의 시발점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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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30일 6월이 하반기 장기 상승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3개월 지수전망은 2050~2350로 제시했다.

최근 부각된 해외변수가 단기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그리스 문제는 결국 대마불사의 논리속에 봉합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QE2종료로 글로벌 유동성이 급격하게 축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경식 스트래지스트는 "일련의 우려 속에 펀더멘탈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출과 기업실적 등은 우려에 비해 여전히 양호한 모멘텀을 이어가며 시장의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5월의 조정이 당초 예상보다는 깊었으나 빠른 복원력으로 추세를 훼손하지 않았다며 6월부터 다시 장기 상승추세로 복귀하는 과정이 기대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시장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기술적인 과열은 충분히 해소됐고 이익전망이 상향되면서 밸류에이션이 개선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주도주의 흐름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월초에 주목해야 할 것은 자동차 기업들의 MS동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다음달 가격조정 후 투자심리의 회복을 이끌 변수를 찾아 섹터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섹터에 대한 투자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별 섹터에 대해서는 모멘텀(계속투자)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지수가 하락한 경우에는 역모멘텀(반대투자, contrarian) 투자가 유용하며 특히 하락폭이 컸던 경우에는 역모멘텀 투자의 효과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밸류에이션을 꼽았다. 저평가된 섹터에 대한 투자가 장기 평균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지수가 하락했던 경우에는 그 효과가 확대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두 변수와 이익모멘텀을 결합하면 에너지, 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이 높은 매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나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은행과 모바일 DRAM의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섹터에 대해서도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반면 음식료, 운송, 유통 등의 섹터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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