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하공화국서 의료 관광 세일즈
강남구, 26~27일 사하공화국서 ‘의료관광 설명회’개최/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함께 러시아 로 의료관광 세일즈를 떠난다.
강남구는 26,27일 러시아 국토의 약 20%를 차지(한반도의 약 14배)하고 있는 사하 공화국에서 현지 정부와 ‘의료관광 협력 MOU 체결’하고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는다.
의료수준이 열악한 러시아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근 국가의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며 의료관광의 큰 손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블라디보스톡’ 시장 개척에 나서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던 강남구가 이번에는 ‘사하공화국’ 공략에 나선 것이다.
가스 석탄 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사하공화국’은 러시아 최대 천연자원 매장지로 특히 전 세계 20% 이상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는 곳이다.
차가운 기후와 자원개발 등으로 인한 부작용 탓에 호흡계 암 심장 척추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이 많지만 현지 의료수준이 열악해 적절한 진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우리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미즈메디병원’ ‘아름나라피부과’ 등 지역 의료기관 6곳과 손잡고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사하 공화국 내 불우어린이 환자 치료 개선 프로그램 지원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개최 ▲의료 전문인력 육성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강남구와 사하 공화국 간의 ‘MOU’를 맺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사하공화국은 의료인력과 환자를 보내고 강남구는 이들 의료진들의 교육과 환자치료를 맡게 된다.
또 강남구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테마로 사하공화국 보건부에서 주최하는 ‘메드엑스포’에 직접 참가해 홍보관을 설치하고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이어 27일에는 ‘하바롭스크’로 이동해 현지인들과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상대로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의료관광 VIP무료 상담 ▲1:1 비즈니스 상담 등을 펼치며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서명옥 보건소장은 “최근 의료관광의 큰 손으로 떠오른 러시아 시장에서 펼치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보다 많은 러시아인이 강남구를 찾게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러시아인을 겨냥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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