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꽃그림의 화가’ 성숙온 작가가 17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단성갤러리에서 개인작품전 ‘꽃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그림은 30여 작품으로 성 작가가 지난 1년 동안 꽃에 천착해 길어 올린 다양한 이미지들을 캔버스에 펼쳐놓은 최신작들이다. 성균관대학교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한 성 작가는 2010년 12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수많은 수상과 일본 센다이 대사관 초청 페어, 홍콩 모던아트 페어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연 대표적인 중견급 화가다.
미술평론가 장준석씨는 “성숙온 작가는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의 여유를 자신의 조형 세계에 반영했다. 성 작가의 그림들은 우리를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으로 초대하고, 이는 마음의 휴식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쉼터다"라고 평가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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