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2필지, 일반주거지 19필지 등… 3.3㎡당 평균 220만~570만원선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산시는 용화지구 내 남아있는 체비지 38필지를 팔기로 부동산공인중개사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평균 판매가격은 3.3㎡당 상업용지 570만원, 준주거지 480만원, 일반주거지 220만원, 복합용지 400만원, 주차장용지는 192만원선이다.
용화지구는 상업, 주거, 녹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국도 39호선과 온양온천역이 맞닿아 있다.
아산시는 체비지를 빨리 팔기위해 관련시행규칙을 손질했다. 부동산공인중개사 도움으로 체비지가 팔릴 경우 법정중계수수료를 주고 매각대금납부기간도 계약일로부터 6개월에서 12개월로 늦춰주기로 했다.
체비지 위치와 값, 시행규칙 개정내용 등은 아산시홈페이지(http:// www.asan.go.kr) ‘시정소식’을 클릭하면 된다.
☞체비지(替費地)란?
땅 구획정리사업 시행자가 그 사업에 들어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환지(換地)계획에서 제외해 놓은 땅을 일컫는다. 도시개발 땐 기존 땅 임자에게 감정평가에 따라 돈으로 보상해주는 수용방식과 개발된 땅을 다시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시행자는 돌려주고 남은 체비지를 팔아서 경비로 충당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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