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국새 제작비 2억4400만원, 금값급등으로 4대보다 28% 증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금값 급등으로 인해 제5대 국새 제작비가 4년전보다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질 제5대 국새 모형 / 행정안전부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질 제5대 국새 모형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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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행정안전부는 국새 제작비 한도를 제4대 국새(1억9000만원)에 비해 약 28% 높은 2억44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금값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 금값이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6배나 올랐기 때문이다. 제작자가 비영리 법인이 아닐 경우 제작비 한도는 부가세를 포함해 2억6800만원으로 올라간다.

제5대 국새는 합금을 사용해 가로·세로 9~11cm, 높이 10cm 이내로 무게는 날인의 실용성을 감안해 3kg 이내로 제작된다. 현재 행안부는 제작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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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당초 수의계약으로 제작자를 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달청을 통한 경쟁입찰로 바뀌는 등 요건을 갖추느라 일정이 한 달 가량 지연됐다. 이로써 공고가 난 뒤에는 40일간의 공고기간과 제작기간 4개월 등을 거쳐 9월경 새로운 국새가 완성된다.

한편 행안부는 국새모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월24일 국새 인뉴는 전통금속 공예가 한상대(50)씨의 작품을, 아래 부분인 인문은 서예전각가 권창륜(68)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새롭게 만들어질 제5대 국새는 봉황 1마리로 만들어진 4대 국새와 달리 2마리의 봉황이 무궁화를 등에 업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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