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일본프로축구 J리그도 대지진의 여파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J리그 사무국은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3월 중 모든 공식경기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3월 공식 경기를 모두 취소함으로써 다음 주말 J1(1부리그), J2(2부리그) 경기는 물론 16일과 26~7일에 예정된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경기도 취소됐다. 별도의 대체 경기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역시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AFC 측은 "나고야, 가시마 등의 경기 일정을 추후 재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본의 뜻과 달리 몬테네그로는 일본 방문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본은 뉴질랜드와의 A매치만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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