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의 지적을 받아들여 개선된 마일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상반기 중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2년 연장될 것"이라며 "소멸금액 감소분과 고객 사용액 증가로 인한 소비자 혜택은 ▲SKT 약 120억원 ▲ KT 약 100억원 ▲ LGU+ 약 30억원 등 총 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급격한 스마트폰 증가에 따라 마일리지로 데이터 통화요금을 결제하는 것을 비롯해 소비자 홍보강화 등 많은 부분들이 개선돼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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