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가리온,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등 3관왕 '영예'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힙합 듀오 가리온이 2010년 최고의 한국 대중음악인으로 꼽혔다.
가리온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8회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종합부문인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해 장르 부문 힙합음악상, 힙합노래상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MC메타와 나찰로 구성된 가리온은 1998년 결성돼 언더그라운드에서 주목받은 뒤 2004년 데뷔앨범 '가리온'을 발표했다. 한국 힙합 음악사에서 명반으로 꼽히는 데뷔작에 이어 이들이 6년만에 발표한 2집 '가리온2'는 뛰어난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C가 이끄는 뜨거운 감자는 '고백'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고, 인디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올해의 음악인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으로는 게이트플라워즈가 선정됐다.
조규찬은 최우수 팝 음반 상을 수상했고 인디밴드 10센치는 최우수 팝노래상을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와 2NE1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의 노래상과 음반상을 각각 받았다. 알앤비&소울 부문에서는 진보의 ‘Afterworks’가 음반상을 수상했고, 디즈의 ‘Sugar’가 노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는 브로콜리 너마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음반으로는 9와 숫자들이 ‘9와 숫자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록 부문에서는 크래쉬의 ‘The paragon of animals’이 음반상을, 게이트플라워즈의 ‘예비역’이 노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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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재즈음반상은 나윤선의 'Same Girl'에 돌아갔고, 크로스오버음반상은 라 벤타나의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이 차지했다. 연주상은 이판근 프로젝트의 'A Rhapsoy In Cold Age'가 받았다. 최우수 영화 TV음악으로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이 선정됐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는 빅뱅의 태양과 자우림의 김윤아가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고 에프엑스(f(x))가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으로 구성된 '슈퍼세션'에 돌아갔다. 공로상은 ‘노란 샤쓰의 사나이’ 등을 작곡한 원로 작곡가 손석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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