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최지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이하 혁기회)' 제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기회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은 기술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기 '혁기회' 소속 중소기업들의 기술 인력 파견뿐만 아니라 개발 장비 및 개발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2기 혁기회는 총 7개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생활가전 제품에 활용되는 은나노 코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삼성전자의 '오픈 소싱'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사이트(www.secbuy.co.kr, www.samsung.com/sec)에 각 사의 기술을 소개하거나 제안하면 된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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