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응 애널리스트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지속성장 여부, 신규 라인업 부재, 퍼블리셔로서의 입지 약화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은 신규라인업 부재가 올해는 세븐소울즈, 피파온라인2 등의 중국진출 가시화 및 디젤, 록맨온라인, 레이더즈 등 신작출시로 인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되는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퍼블리싱 재계약 또한 우호적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환경은 네오위즈게임즈에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외손익에서는 일본 게임 온 관련 판결배상금 781억원을 일시에 반영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으나(4분기 당기순손실 374억원) 일회성 요인이라는 점에서 향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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