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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최악' 지수선물 273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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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베이시스 연말 배당락 이후 첫 백워데이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시장 베이시스가 지난 12월 동시만기 이후 최악 수준을 보이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지수를 짓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단기 차익매도 여력은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워낙 좋지 못해 기존 매수차익잔고청산에 이어 신규 매도차익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오전 11시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80포인트 하락한 273.9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가 276.15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밀려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0.11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배당락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는 것.
배당락 이전 평균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긴 했지만 당시는 배당 효과가 반영된 때문이었다. 이론 베이시스와의 괴리차를 감안한 실질적인 베이시스는 현재 12월 동시만기 후 가장 좋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이론 베이시스는 0.71로 현재 평균 시장 베이시스는 이론가에 비해 0.82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최악의 베이시스 속에 프로그램은 9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208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107억원, 비차익거래가 97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459계약, 85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883계약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투자주체들의 순매매 규모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은 8600계약 이상 상대적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들 간의 지수 방향성에 대한 판단이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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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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