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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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000년 KBS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컴미 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아역 탤런트 전성초가 어느 덧 23살 아리따운 여대생이 되어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것도 가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모습으로 말이다.


당시 '요정컴미'를 즐겨봤던 중, 고등학생들은 어느 덧 사회인이 됐고, 전성초는 그 추억과 함께 돌아왔다. '요정컴미'가 종영된 후 말없이 유학길에 오른 전성초.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십수년 만에 얼굴을 공개한 그의 모습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는 한창 인기 있을 때 3년 남짓한 짧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유학을 떠났다. 전성초는 그동안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유학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전성초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학생활과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요정컴미' 종영 이후 곧 바로 말레이시아의 왕립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어요.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을 아니고, 친한 사촌언니의 유학생활을 전해 듣고 정말 부러웠어요. 부모님에게 무심결에 ‘나도 유학 가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진짜로 보내주셨어요. 하하."(전성초)

전성초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다시 한국에 들어와 2006년 용산 미군 부대산하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후 그는 남동생들과 같이 승마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취미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그는 2007년에는 생활체육승마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장애물 및 마장 마술 시합에서 1위를 다수 수상한다. 또 2008년 대한승마협회 2위, 3위를 수상하여 프로선수 못지 않은 탁월한 승마 실력을 선보인다. 이로 인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가 연예활동을 접고 승마 선수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웃지 못 할 오해를 하기도 했다.


"승마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제 적성에 잘 맞는지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했어요. 수상 사진들을 제 홈페이지에 게시했는데 그것을 보고 네티즌 분들이 오해 한 것 같아요. 하하."(전성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성초는 2009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며 다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교에서 지리학과 환경과학을 복수 전공으로 택했다.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지리학과 환경과학을 전공으로 택하게 된 계기는 지리학자가 되고 싶은 것 보다는 그저 그쪽 분야의 공부가 정말 제 적성에 맞고 재미있더라고요. 원래는 승마를 좋아해서 수의학이나 생물 쪽도 알아봤는데 제 생각만큼 적성에 맞지 않더라고요."(전성초)


오랜 기간 짧지 않은 유학생활을 하며 힘들 법도 할 텐데 그의 얼굴에는 생글 생글 미소가 가득했다. "저도 사람인데 왜 외롭지 않겠어요. 그래도 제가 원해서 선택한 길이고, 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외로움을 극복했어요. 여기에 털털하고 낙천적인 성격도 한 몫 했죠. 하하."(전성초)


또 전성초는 미국 대학생활을 하며 방학 때 틈틈이 각종 나라를 다니면서 다양한 견문을 쌓고 있다. 특히 전성초는 국제회의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통역 리아죵 역할과 2009년 한국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통역과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뭐든지 열심히 하는 그는 가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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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초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Baby I Love You'를 통해 가수로써의 첫 시작을 알렸다. 'Baby I Love You'는 장나라, 란, ab에비뉴 등 인기가수들과 작업해온 작곡가 김두현의 작품. 이곡은 수줍은 듯한 애교 섞인 사랑 표현과 전성초의 톡톡 튀는 상큼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성초는 간주 중에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내레이션 직접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실 가수 제의를 받았을 때 혹여 대중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어요.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노래 부르고 듣는 것을 정말 좋아했고, 가수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정말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 대중들에게 제 진정성이 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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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당찬 포부를 전하는 그의 미소에서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이 엿보였다.


한편 전성초 디지털 싱글 음원 'Baby I Love You'는 8일 벅스, 엠넷, 멜론, 싸이월드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또 전성초는 현재 음반 작업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귀국후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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