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충칭시 고급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황치판 충칭시 시장은 "올해 1350만㎡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 외에 고급 주택에 대한 부동산세 징수로 시장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이미 충칭시의 부동산세 징수 결정에 동의했으며 충칭시가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1분기 안에 내놓으면 바로 발효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상업용 부동산에만 부동산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세금 징수를 주거용 부동산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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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9월 중국 재정부가 "주거용 주택에 대한 부동산세 징수를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올 초 부동산세 도입 지역이 어디가 될 것인지를 두고 중국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충칭시가 이번에 부동산세 도입을 확정한데 이어 몇 달 안에 상하이시도 부동산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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