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합금철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지난 2월17일 개시했으나 조사 결과 수입산 합금철이 우크라이나 국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미쳤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이번 조사 개시 직후부터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 및 차관 면담, 정부입장서 제출, 공청회시 의견개진 등을 통해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함을 지적해 왔으며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세이프가드, 반덤핑, 상계관세 등 수입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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