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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김용만, 파일럿 '고구마'서 20년만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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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김용만, 파일럿 '고구마'서 20년만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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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김국진과 김용만이 20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국진과 김용만은 내달 4일 파일럿으로 방송하는 SBS '고구마'를 통해 '20년지기'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 활동으로 전향한 이후 10년 만에 재결합해 완벽한 호흡을 자라하며 대한민국 대표 콤비로서의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역사와 버라이어티를 접목시킨 신개념 프로그램 '고구마'(古옛것을 구하는 마음)는 타임슬립을 통해 조선시대로 돌아간 출연자들이 당시의 사람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먹고, 입고, 살아보면서 느끼는 아날로그적인 삶의 소중함과 그 속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구마'는 흔히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을 알리고자 하는 새로운 포맷을 채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국진-김용만, 이수근-은지원, 유세윤-이정, 택연-찬성(2PM), 한선화(시크릿)-성종(인피니트)로 다섯 팀이 등장한다. 차세대 MC로 주목받고 있는 이수근과 ‘1박2일’에서의 야생 생활로 둘도 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은지원의 콤비 호흡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은 음반 피처링 부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최근 발표된 이수근의 신곡 ‘헉’에서도 은지원의 피처링 품앗이가 이어진 바 있다.

또 해병대를 제대한 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되었던 이정과 콤비를 이룰 파트너는 UV 활동으로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개그맨 유세윤이다. 이들은 사실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학교에서는 유세윤이 한 학년 선배이지만 연예계에서는 이정이 2년 선배인 오묘한 관계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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