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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印제철소, 언론 과장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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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환경부 산림자문위원회 '부지조성 위한 산림벌목 승인 보류' 의견 제출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내 언론이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와 관련한 내용을 과장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 일부 언론이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에 대해 인도 환경자문위원회가 부정적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와 같이 일축했다.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에 대해 인도 환경자문위원회가 부정적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 측은 인도 정부의 최종결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인도 내 언론의 과장 보도에는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 정부에서 내리는 최종 결정이 중요한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전혀 상황이 바뀌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일 인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환경부 산하 산림자문위원회는 120억달러 규모의 포스코의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부지 조성을 위한 산림 벌목에 대한 승인을 보류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 언론은 제출된 보고서가 인도 환경부의 승인 결정에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주요 준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제철소 건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다.

이 위원회는 그간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로 포스코의 산림 훼손 승인 문제와 관련한 보고서 제출을 미뤄온 상태다.

한편, 포스코가 2005년부터 추진중인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프로젝트는 현재 생활터전을 지키려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에 투자되는 해외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규모로 오리사주 정부와 이미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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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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