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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온정’ 펼치는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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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나무 부산물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10가구에 땔감 5t 트럭 23대 분량 전달

땔감을 트럭에서 내리고 있는 국립수목원 직원들.

땔감을 트럭에서 내리고 있는 국립수목원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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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수목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땔감을 전하는 ‘녹색 온정’을 펼치고 있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쓰러지거나 부러진 피해나무 부산물들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최근 난방용 땔감을 줬다.
땔감은 경기도 포천시와 남양주시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10가구에 5t 트럭 23대 분량이 전달됐다.

땔감을 만들기 위해 피해나무를 자르고 있는 모습.

땔감을 만들기 위해 피해나무를 자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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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땔감 전달은 석유자원 대체에너지로 산림바이오매스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녹색성장에 이바지하면서 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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