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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에너지 기업 CEO 조찬 회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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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울 G20 정상회담을 기회로 글로벌 에너지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SK이노베이션 는 한국 및 SK에너지와 인연이 깊은 기업들을 초청해 에너지기업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간담회를 마친뒤 “한국 에너지 기업이 갖고 있는 고민과 글로벌 기업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업체들간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G20 비즈니스 서밋이 열렸던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페인의 렙솔, 호주의 우드사이드, 인도의 인디안 오일 등 외국기업 CEO 및 경영진과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가 초청해서 만들어진 이 모임에서는 각 기업의 현안과 사업전망이 논의됐다. 참석한 CEO들은 내년도 사업에 대해 경기의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시장상황이 올해보다는 회복될 것이라며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 사장은 이날 렙솔과 함께 추진중인 제4윤활기유 공장설립을 위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렙솔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우드사이드와는 공동사업 참여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인디안오일과 인도 석유 화학 시장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SK에너지는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인 만큼 향후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협력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찬 간담회 직전에는 현오석 KDI 원장이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서의 아시아 역할과 한국 경제에 대한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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